22/10/26(수)! 코로나 펜데믹 이후 중단됐던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학기초 현장학습 계획 단계에서부터 저희 학교는 현장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중도중복 학생 2명(휠체어 1명), 지적장애 중증(1급 3명), 그나마 경증(3급) 학생도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까다로운 

학생들로 학급이 구성되어 있어 올해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현장학습이 어려운 상황으로 계속 전개됐음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산시장애인지원센터에서 너무 반가운 공문을 받고 얼른 신청을 하겠 됐습니다. 특히 휠체어 승하차가 가능한 버스여서 너무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저희가 적정 인원에서 한참 부족한데도 흔쾌히 승낙을 해주시고 복잡한 절차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했구요.

'어느 멋진 가을날' 노래가 생각나는 현장학습 당일 날씨 였습니다.

모든 이용후기에 적어 주셨듯이, 너무나 멋지고 아늑한 '행복드림버스' 였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는게 더 큰 행운인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_ _

학교에서 출발해 시화호 달 전망대-->대부도 유리섬 박물관-->다시 학교로 이어지는 동선이 멋진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친절하신 기사님께서 정말 안전하고 평온한 드라이빙을 해주셔서 모두가 힐링되는 최고의 하루 였습니다.

내년에도 계속 프로그램 진행해 주실거죠? 부탁드립니다!!^^